일본 요리 덴푸라(튀김)
먹는 법에 대한 설명
덴푸라
덴푸라 구로가와
구로카와 다케시
젓가락과 젓가락으로 음식을 주고받는 것은 일본에서 예부터 불길하다 하여 금하고 있으니 하지 않도록 합니다.
젓가락으로 그릇을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젓가락으로 머리 같은 신체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합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젓가락으로 그릇 속 음식을 집지 않도록 합니다.
생강이나 무 간 것을 넣은 튀김용 간장에 찍어 먹거나, 소금을 찍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담백한 것부터 차례로 드시면 덴푸라를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덴푸라가 담긴 그릇은 들어
요리의 역사
덴푸라
덴푸라 구로가와
구로카와 다케시
지금의 일반적인 덴푸라가 널리 퍼진 것은 에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도시대 전기에는 ‘덴푸라야’라 불리는 포장마차에서 꼬치에 꿴 덴푸라를 서서 먹는, 지금의 패스트푸드와 같은 서민적인 음식이었습니다.
막부 말기에 접어들면서 점포 형식을 갖춘 덴푸라야가 생기기 시작하고, 메이지시대가 되자 요정이나 덴푸라 전문점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에도마에(도쿄식) 요리가 각지로 퍼지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재료가 쓰이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기술
덴푸라
덴푸라 구로가와
구로카와 다케시
식기의 사용법
그릇의 뚜껑은 쟁반에 놓인 위치에 따라 오른쪽은 오른쪽에, 왼쪽은 왼쪽에 둡니다.
식사가 끝나면 원래대로 뚜껑을 덮습니다.
다 먹은 그릇은 쌓아두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그릇을 움직일 때에는, 젓가락은 제자리에 두고 그릇은 두손으로 듭니다.
젓가락을 사용해서,
그릇을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젓가락을 쥔 상태에서,한손으로 그릇을 들지 않도록 합니다.
젓가락 받침대가 없는 경우는 쟁반의 왼쪽 가장자리에 두거나, 젓가락 종이 포장지로 받침대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나무젓가락은 사용후 종이 포장지 안에 집어넣고 끝부분을 접어 둡니다.
그릇을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나무 젓가락은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잡고 가르는 것이 올바른 매너입니다.
식재료에 대한 설명
새우
덴푸라에 적합한 새우는 보리새우입니다. 요즘에는 고급 식재료인 탓에 블랙타이거 등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보리멸
담백한 흰살 생선인 보리멸은 덴푸라 요리의 인기 메뉴. 소금을 살짝 찍어 드시면 좋습니다.
가키아게
덴푸라의 일종. 맛이 진한 튀김옷을 사용해 신선한 개량조개의 관자(고바시라)를 튀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키아게의 재료는 개량조개의 관자 이외에 잔새우, 잘게 썬 오징어,
식통의 식사법
카운터에서 취향에 따라 주문해 먹을 때는 일반적으로 가키아게(해산물이나 각종 채소를 섞어 튀긴 덴푸라)나 새우 등 풍미가 진한 재료는 먼저 먹지 않습니다.
원래 덴쓰유(튀김 간장)를 찍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소재의 맛을 살리고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도 즐길 수 있어 덴쓰유 대신 소금을 찍어 먹는 방법도 덴푸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그 뿐 아니라 소금에 풍미를 더해, 예를 들어 말차를 섞어 일본의 향기가 풍기는 말차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