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먹고 싶은
도쿄의 보양식 고기요리
한여름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으로
화제로 떠오른 숙성고기, 숯불구이 업계를 뒤흔든 화제의 가게,
한국의 파워푸드에, 생고기&햄버그 스테이크까지,
역시 먹고 행복해지는 보양식은 "고기"밖에 없다.
가루네야
숙성육 애호가와 신선육 애호가 모두를만족하게 해주는 이탈리안 고기요리
한등
몸이 후끈후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여름의 한국 보양 음식
도리시게
곱창의 개념을 깬전통 가게의 장인 기술에 감탄이 절로!
우시고로 밤비나 가루보네
숯불과 통고기의 상승효과로살코기의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가토규니쿠텐
야마가타 소고기 박사가 마침내 탄생시킨최고의 햄버그 스테이크
가루네야カルネヤ
문의 전용 번호: 03-5228-3611
- 주소:
- 도쿄도 신주쿠구 미나미야마부시초 3-6 이치가야 NH빌딩 1F
- 영업:
- 12:00~마지막 주문 14:00/18:00~마지막 주문 21:30
- 휴일:
- 일요일
'숙성 소고기 팔레르모풍 커틀릿 180g' 4,800엔(+50g당 1,200엔). 기타토카치 농장의 단각우(뿔이 짧은 소의 품종)를 사용하여 120일간 숙성한 등심. 위아래에만 빵가루를 묻힌 다음 소량의 기름에 구워내어, 안은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고 식감은 촉촉하다.
'200일간 숙성시킨 소고기 타르타르 스테이크' 3,500엔. 200일간 숙성시킨 허벅지살을 사용. 에샬롯과 케이퍼로 맛을 냈다.
다카야마 이사미 씨(사진 좌측)를 중심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직원들. 가게의 마스코트인 포르코는 이미 가게의 아이돌!
숙성육 애호가와 신선육 애호가 모두를
만족하게 해주는 이탈리안 고기요리
'숙성한 고기는 숙성의 장점이 있고, 신선한 고기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어요. 맛을 비교해 보면 취향을 알 수 있죠.'
"가루네야"의 오너 셰프인 다카야마 이사미 씨는 덤덤하게 말했지만 "고기 맛을 비교해 본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이럴 때 우리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곳이 "가루네야"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이자 양도 푸짐한 일품 요리 '슈퍼 가루네야 올스타즈'.
45일간 숙성한 사노만 등심과 이와테현 야마가타무라의 램프육(허벅지 살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 프랑스산 새끼 오리고기, 리드보(송아지 췌장), 홋카이도 새끼 양 어깨부위 로스등 5종류의 고기가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부 600~700g으로 고기의 양도 엄청나다. 물론 3명가량이 함께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양이지만, 고기 애호가 중에는 혼자서 먹어 치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긴 이만큼 맛을 비교하며 먹는다면 본인의 취향 또한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하다. 이탈리아어로 "고기"를 의미하는 "가루네야". 이 가게는 이름의 의미 그 자체이다. 또한 120일간 숙성시킨 커틀릿, 200일간 숙성시킨 스테이크 등 현기증이 날 정도로 고기 메뉴가 다양하다.
문의 전용 번호: 03-5228-3611
- 주소:
- 도쿄도 신주쿠구 미나미야마부시초 3-6 이치가야 NH빌딩 1F
- 영업:
- 12:00~마지막 주문 14:00/18:00~마지막 주문 21:30
- 휴일:
- 일요일
한등韓灯 （ハンドゥン）
살코기 부위와 내장 부위 등 10가지 모둠 고기 '우시잇토(소 한마리)' 2,800엔. 조금씩 다양한 종류를 맛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인기있는 숯불구이 메뉴.
김치 명인이기도 한 김순정 씨. 어머니가 담근 김치 맛을 느끼고자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도 많다.
고기를 감정하는 모든 권한을 가진 김영덕 씨. 살코기 부위는 물론이고 내장처리까지 철저하게 합니다.
몸이 후끈후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여름의 한국 보양 음식
규슈 고쿠라에서 17년간 영업해 온 한국 음식점 "한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쿄에 진출한 지 이제 9년. 확실한 요리로 많은 미식가들에게 사랑 받는 부동의 명가이다.
이 가게의 요리는 여주인 김순정 씨가 담근 김치와 고추장, 추어탕과 같은 어머니의 손맛과 아들인 김영덕 씨를 믿고 먹는 숯불구이가 양대 간판메뉴. 강렬한 맛의 숯불구이와 마음 푸근해지는 한국 가정요리는 이제 둘 중에 어느 하나만 빠져도 '한등'의 맛이라고 말할 수 없다.
여름철 입맛을 책임져 줄 이곳의 메뉴는 바로 삼계탕. 본고장인 한국에서도 여름의 단골 보양 음식이다. 영계 속에 고려인삼, 찹쌀, 마늘, 대추 등을 가득 채워 넣고 2시간 반 정도 푹 끓여 엑기스가 골고루 스며들어 맛도 일품인 삼계탕은 약선 요리 그 자체이다. 먹을수록 살살 녹는 고기와 영양이 가득하여 곳곳으로 퍼지는 맛은 몸이 후끈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효과를 보인다. 이는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줄 것이다.
도리시게鳥茂 (とりしげ)
도리시게 3대째 사카마키 유지 씨. 영업 중에는 항상 숯불 앞에서 절묘한 꼬치구이를 선보인다.
조시로 1,000엔. 돼지의 직장 부위인 시로는 1인분에 1마리 분량을 사용. 부드러운 식감이 별미다.
쓰쿠네 300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다진 것을 섞고, 밀가루 등의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돼지의 목과 연골 등 희귀한 부위도 들어간다.
돼지 관자놀이살 400엔. 각각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5,000엔짜리 '추천 꼬치구이'를 주문한다.
소 안창살 스테이크 1,800엔(1인분). 특선 흑모 와규 등심과 안심 등의 스테이크도 인기.
곱창의 개념을 깬
전통 가게의 장인 기술에 감탄이 절로!
가게 이름에 "닭(鳥)이 들어가지만 "도리시게(鳥茂)"는 닭 꼬치구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신주쿠에서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곱창 꼬치구이집.
'매일 정육점 3곳에서 들여오는 아주 신선한 곱창을 재빠르고 깔끔하게 손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3대째 사카마키 유지 씨. 냉장고가 없었던 초기 시절부터 이어진 이 처리 기술이 바로 이곳의 곱창 꼬치구이의 맛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간장, 일본주, 설탕만으로 만드는 소스에는 64년간 묵은 소스에 새로운 소스를 더해 만들기 때문에 육즙과 감칠맛을 내는 엑기스가 듬뿍 들어가 있다. 씹을수록 깊은 맛의 여운이 남지만, 다음 꼬치를 맛볼 때쯤에는 뒷맛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하나의 꼬치에 2마리분을 사용하는 단쿠시(소 혀 꼬치구이)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레바쿠시(간 꼬치구이)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니 기억해 두자.
그리고 살짝 익힌 가쓰(위장 꼬치)와 고부쿠로(자궁 꼬치), 레바(간), 노미소(뇌수) …. 그날의 추천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모둠회도 최고의 맛이다. 일단 반짝이는 빛깔부터 다른 모둠회가 테이블에 등장하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이다.
우시고로 밤비나 가루보네うしごろバンビーナ・カルボーネ
문의 전용 번호: 03-6412-8929
- 주소:
- 도쿄도 메구로구 가미메구로 2-12-11 TODA BLD 1F
- 영업:
- 17:00~마지막 주문 23:00
- 휴일:
- 무휴
'최고의 희소부위 특선 모둠(2인분부터~) 2,500엔. 이날은 부챗살, 도모산카쿠(소량만 나오는 허벅지 살 부위), 리부신(등심 부근의 부위), 리부카부리(갈비 부근의 부위), 가메노코(설도 부근의 부위) 등
"자부톤(소의 어깨살) 스키야키"는 한입 크기의 밥이 세트. 겉을 살짝 구워서 달걀을 묻힌 다음 밥에 싸서 먹어보자.
숯불에 촉촉하게 구워낸 화끈한 통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우시고로 밤비나 가루보네"의 특징이다.
숯불과 통고기의 상승효과로
살코기의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지금은 도쿄에 4개의 점포가 있고 앞으로 올해 안에 새 점포를 오픈할 예정인 '우시고로' 그룹의 나카메구로점이 이곳. 니시아자부 본점을 중심으로 각각의 가게가 개성 넘치는 고기 요리를 선보이는 '우시고로 밤비나 가루보네'의 강력 추천 메뉴는 가루보네(숯불)로 구운 록스테이크(통고기)!
와규의 신신(허벅지 안쪽의 희귀 부위) 또는 허벅지 안쪽 살 부위의 통고기 200g이 두둥~하고 등장한다.
'통고기는 굽는 것이 까다로우니 이 메뉴만큼은 직원에게 맡겨주세요. 겉면을 고소하게 구워낸 후, 남은 열기로 가볍게 익혀 자른 상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는 주방장.
그렇게 등장한 록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은 희미한 핑크빛이다.
맛을 보면 넘치는 육즙으로 좋은 육질임을 알 수 있는 일품 요리이다.
또한 이 가게에서는 와인과 숯불구이의 조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살코기의 감칠맛을 제대로 전달하는 록스테이크에는 강렬한 무르고 레드와인, 최상의 우설 부위에는 산뜻한 자극을 주는 인솔리아 와인 등, 그야말로 최고의 와인 한 잔을 제안한다.
문의 전용 번호: 03-6412-8929
- 주소:
- 도쿄도 메구로구 가미메구로 2-12-11 TODA BLD 1F
- 영업:
- 17:00~마지막 주문 23:00
- 휴일:
- 무휴
가토규니쿠텐加藤牛肉店 GINZA
요코하마시 도미오카에 있는 정육점의 3대째 '가토규니쿠텐' 오너이자 고기 박사이기도 한 가토 아쓰시 씨. 수많은 명품 소고기를 맛보고 다닌 결과, 야마가타 소고기에 매료되어 야마가타 소고기만의 특별한 맛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요리를 긴자점에서 선보인다.
'등심+샤토브리앙 스테이크'. 요리는 전부 오늘의 셰프 추천 요리 16,000엔
'야마가타 소고기 특제 수제 콘비프'. 소금에 절인 야마가타 소고기를 3시간 동안 조려서 뜨거울 때 손으로 찢어 내어 만든 일품 요리.
야마가타 소고기 박사가 마침내 탄생시킨
최고의 햄버그 스테이크
요코하마시의 도미오카에서 3대째 대를 이어가고 있는 야마가타 소고기 전문점 "가토규니쿠텐''이 맛 좋은 야마가타 소고기가 긴자에서도 통할지 시험하고자 오픈하게 된 가게이다. 6년째를 맞이한 현재, TV와 잡지 취재는 물론이고 셰프 추천 코스를 먹기 위해 많은 미식가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면 이 가게의 명성을 알 수 있다. 그렇다, 맛집들의 격전지인 긴자에서도 야마가타 소고기는 분명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손님들은 셰프 추천요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고기요리의 대가 가토 아쓰시 씨가 직접 생산자를 지정하여 대량으로 들여오는 야마가타 소고기를 스테이크를 비롯하여 수제 콘비프 등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남다른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미식가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햄버그 스테이크이다. '저희 햄버그 스테이크는 다진 고기에 업무용 거대 초퍼(고기 다지는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레드와인과 콘비프를 끓일 때 나오는 진한 국물을 넣고 구워내죠.' 라고 말하는 가토 씨.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흐르는 육즙과 맛 좋은 향. 맛을 봄과 동시에 부드러운 야마가타 소고기의 감칠맛이 위장 속까지 깊게 스며든다. 기본 코스로 제공되는 이 햄버그 스테이크. 역시 이 가게에서는 추천 코스가 정답이다.
※기사는 게재 당시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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