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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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그린의 서비스 프레이트(식탁에서의 착석 위치를 가리키는 접시)가 눈을 끄는 심플한 공간.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와 분위기가 “아사쿠사 프렌치”라고 불릴만한 곳.

「미슐랭 가이드 도쿄 2015」에서 별 하나를 획득한, 지금은 아사쿠사를 견인하는 프랑스 요리점으로서 부동의 지위를 확립한 【HOMMAGE(오마주)】. 그렇지만 이곳을 즐기는 방식은 형식적인 프랑스 요리와는 다릅니다. 아라이 노보루 셰프가 만드는 것은 그 독특한 감성이 숨 쉬는 요리입니다. 예를 들면 도치기 산 와규(일본산 소) 로스를 스키야키를 연상하여 요리하고, 마츠카사야키(잣 모양의 칼집을 넣어 굽는 것) 한 아마다이(옥돔) 수프는 일본 요리의 완모노(그릇을 의미하는 완에 담은 요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창작”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 기반이 되는 것은 확실한 프랑스 요리의 기술이며 그것이야말로 별 하나를 획득한 이유일 것입니다. 실내는 필요 없는 장식을 하지 않은 매우 심플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입니다. 에메랄드그린의 미노야키(미노 자역에서 생산되는 도자기)가 놓여있는 테이블과 기모노(일본 전통 의상)를 입고 서비스를 하는 여주인 등 분위기도 실로 아사쿠사다운 곳입니다.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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