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ate: Oct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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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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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서민 구역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물 요리 '몬자야키'. 특이한 외형 때문에 처음 경험하는 분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겠지만, 한 입만 먹어보면 그 맛에 누구나 푹 빠질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번에는 몬자야키란 무엇인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또 만드는 방법까지 철저하게 해설해 드립니다. 도쿄 도내의 추천 점포도 소개해 드리므로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몬자야키란?
몬자야키'는 도쿄의 '시타마치'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타마치'란, 바다나 강에 가까운 저지대에 위치하는 구역으로, 비즈니스 지역이나 환락가와는 달리 인구 밀도가 높은 상공업 지역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주택이 늘어서 있는 서민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몬자야키의 기본 재료는 밀가루, 소스, 육수를 섞어 만든 반죽. 그 위에 양배추와 해물, 고기 등을 올려 철판에서 조리합니다. 치즈와 떡, 시판 과자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맛볼 수 있는 것도 몬자야키만의 매력. 그 조합은 실로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게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발견하며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코노미야키'와의 차이
오사카와 히로시마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와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둘 다 주문할 수 있는 가게도 많습니다. 일본인에게는 비슷하다는 인상이 있는 두 가지 요리이나, 크게 다른 점이라면 반죽의 부드러움 차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키는 마치 팬케이크처럼 형태가 고정되어 쉽게 자를 있습니다. 한편, 몬자야키는 비교적 액상에 가까워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 것이 일반적. 이것은 밀가루를 풀 때 물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몬자야키는 오코노미야키보다 많은 물을 써서 반죽을 만들기 때문에 익혀도 쉽게 형태가 굳지 않습니다.
몬자야키 만드는 법
몬자야키를 만드는 데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일단 사전 준비부터. 철판을 가열하여 기름을 얇게 두릅니다. 육수와 건더기가 들어간 몬자야키 그릇의 내용물을 잘 저어줍니다. 철판이 충분히 달궈지면 드디어 굽는 작업에 돌입. 재료를 철판 위에 올려 양배추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주걱으로 재료를 잘게 썰어가며 볶으면 나중에 먹기 편해집니다. 잘 볶아졌다면 도넛 모양처럼 가운데가 뚫린 토대를 쌓습니다. 이것이 포인트!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모양을 잘 다듬어 놓지 않으면 육수가 흘러나올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도넛 모양이 완성되면 가운데 구멍에 그릇에 남겨 두었던 육수를 부어 넣습니다.
육수를 붓고 나서 내용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끓어오르면 도넛 모양 토대를 무너뜨리면서 끈기가 생길 때까지 전체를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얇게 펴면 완성! 작은 주걱으로 철판에 밀듯이 반죽을 떠서 드시면 됩니다. 매우 뜨거우므로 조심하세요!
도쿄 도내의 추천 몬자야키 전문점을 소개!
1.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아사쿠사 츠루지로 (아사쿠사)
도쿄의 인기 있는 관광지 아사쿠사에서 엄선한 몬자야키를 즐길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아사쿠사 츠루지로'. 이곳의 추천 메뉴는 '스페셜 몬자야키'(1,590엔)'. 돼지고기, 오징어, 문어, 가리비, 새우, 옥수수, 초생강, 계란, 밀기울 떡이 들어간 몬자야키입니다. 맛도 식감도 아주 풍부하답니다. 닭고기와 채소를 3일간 끓인 육수를 사용하여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키 몬자야키 아사쿠사 츠루지로
2. 이로하 혼텐 (츠키시마)
몬자야키 전문점이 집결해 있는 츠키시마 지역에 자리한 '이로하 혼텐'은 1955년에 창업한 이래로 단골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부동의 인기 메뉴는 '믹스 몬자(1,350엔, 세금 포함)'입니다. 눈으로만 봐도 알 수 있는 푸짐한 메뉴로, 큼직한 가리비 2개, 블랙 타이거 새우 2마리와 함께 호화로운 재료가 들어가 있으며 식감 또한 뛰어납니다.
이로하 본점
영업시간: 보통 12：00-01：00（L.O.00：30）
휴점일: 연중무
평균가격: 【공식 만찬】 2,500 엔 / 【점심】 1,500 엔
가는방법: 유라쿠초선 즈키시마역・7번 출구에서 도보 4분 / 오오에도선 즈키시마역・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주소: 도쿄도 주오구 즈키시마3-4-5
휴점일: 연중무
평균가격: 【공식 만찬】 2,500 엔 / 【점심】 1,500 엔
가는방법: 유라쿠초선 즈키시마역・7번 출구에서 도보 4분 / 오오에도선 즈키시마역・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주소: 도쿄도 주오구 즈키시마3-4-5
3. 몬자 오시오 마코토 (츠키시마)
오시오'는 츠키시마에 몇 군데 점포를 두고 있는 몬자야키 유명 점포입니다. 그 6번째 가게로서 오픈한 곳이 '몬자 오시오 마코토'. 창업 이래 30년간 지켜온 비밀 육수가 맛의 비결입니다. 추천은 '탄탄(1,200엔, 세금 별도)'. '오시오' 환상의 메뉴라고도 불리는 몬자야키가, 본 점포 한정으로 부활! 면과 숙주나물을 듬뿍 얹은 독특한 몬자야키입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일품입니다.
몬자 오시오 마코토
영업시간: 【화요일】17:00～23:55 (L.O.23:00)
평균가격: 【디너】 2,500円 / 【런치】 1,500円
가는방법: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 츠키시마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주소: 도쿄도 주오구 츠키시마 3-12-10-1F・2F
【수요일～일요일・공휴일・공휴일 전일】12:00～23:55 (L.O.23:00)
휴점일: 월요일평균가격: 【디너】 2,500円 / 【런치】 1,500円
가는방법: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 츠키시마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주소: 도쿄도 주오구 츠키시마 3-12-10-1F・2F
4. 몬자 무기 (츠키시마)
현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몬자야키 노포 '몬자 무기'. 기본적인 '몬자(750엔)'나 야채와 버섯이 들어간 '무기 추천 스페셜 몬자(1,450엔)'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식재료는 철저하게 엄선하여 해물은 츠키지로부터 들여오며, 야채와 밀가루 반죽도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몬자 무기
5. OCOMO 아사쿠사 (아사쿠사)
조금 색다른 몬자야키를 먹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만한 점포 'OCOMO 아사쿠사'. 기본적인 '베이스 몬자+원하는 토핑(680엔, 세금 별도)'은 가격도 저렴합니다. 본 점포의 인기 메뉴는 양식 느낌의 '이탈리안 몬자 페스카토레풍(1,180엔, 세금 별도)'입니다. 토마토와 해산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몬자야키이니, 이 점포만의 맛을 꼭 즐겨보세요. 몬자야키 무한 제공 메뉴도 있으므로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신 분께 더욱 추천하는 곳입니다.
OCOMO 아사쿠사
영업시간: 【평일】디너 17:00～00:00 (L.O.23:00)
평균가격: 【디너】 2,000엔, 무한 제공 메뉴 및 음료 무한 제공 메뉴 각 1,480엔(세금 별도) 있음 / 【런치】 1,000엔, 무한 제공 메뉴 및 음료 무한 제공 메뉴 각 1,480엔(세금 별도) 있음
가는방법: ◆아사쿠사선 아사쿠사역 1번 출구◆긴자선 아사쿠사역 A4번 출구 6◆TX 아사쿠사역 A1-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주소: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1-10-5 KN 아사쿠사 빌딩 2F 지도
참조 소스: 영어 전용
예약
【토요일・일요일・공휴일】런치 11:30～17: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디너 17:00～00:00 (L.O.23:00)
휴점일: 연중무휴평균가격: 【디너】 2,000엔, 무한 제공 메뉴 및 음료 무한 제공 메뉴 각 1,480엔(세금 별도) 있음 / 【런치】 1,000엔, 무한 제공 메뉴 및 음료 무한 제공 메뉴 각 1,480엔(세금 별도) 있음
가는방법: ◆아사쿠사선 아사쿠사역 1번 출구◆긴자선 아사쿠사역 A4번 출구 6◆TX 아사쿠사역 A1-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주소: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1-10-5 KN 아사쿠사 빌딩 2F 지도
참조 소스: 영어 전용
예약
6. 오시오 ATARU점 (츠키시마)
오시오 ATARU점'은 종류가 풍부한 몬자야키 메뉴와 더불어 와인이나 샴페인 등의 주류도 갖추고 있습니다. 술과 함께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가 'ATARU 오리지널 몬자·명란 떡 치즈(1,250엔)'. 명란젓과 치즈의 부드러운 맛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떡이 들어 있기 때문에 독특한 식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시오 ATARU점
7. 하루나미 (이다바시)
몬자야키를 비롯해 오코노미야키와 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 철판 요리점 '하루나미'. '참치 몬자(800엔)'나 '카레 몬자(850엔)' 등 대부분의 몬자야키 메뉴를 1,000엔 이하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심플한 양념으로 된 몬자야키가 많기 때문에 토핑을 추가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진은 오코노미야키입니다.
하루나미
어떠셨나요? 몬자야키라고 하더라도 그 종류는 다양하답니다. 점포에 따라 양념이나 재료가 다르고, 직접 토핑을 추가하면 또 다른 맛으로 변신하는 몬자야키. 이번 기사를 토대로 꼭 취향에 맞는 몬자야키를 찾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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