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ate: Nov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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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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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과 버터 등을 넣어 볶은 밥을 계란지단으로 감싸 만드는 오므라이스는 일본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요리입니다. 가정요리의 하나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음은 물론이고, 음식점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랍니다. 반숙 계란을 올린 것, 푹 졸인 데미글라스 소스를 뿌린 것 등 본격적인 오므라이스 메뉴가 매일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맛볼 수 있는 가게를 골라 소개해 드립니다.
1.【도쿄】세키구치테이 (요요기 공원)
요요기코엔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세키구치테이'는 현지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양식점입니다. 간장과 된장 등 일본 조미료를 가미한 부드러운 맛의 양식 요리로 호평받는 곳으로, 가게 대표 메뉴인 '오므라이스(2,000엔)'는 속재료에 비프스튜용으로 조린 우삼겹과 우설이 들어간 호화로운 메뉴. 요리사의 정성이 가득 담긴 데미글라스 소스가 맛의 깊이를 더합니다. 요리에는 모두 일본산 쌀을 쓰고 있습니다.
세키구치테이
2.【도쿄】양식 무기보시 by 그릴 만텐보시 (신주쿠)
신주쿠의 백화점 내에 위치한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양식점입니다. 녹는 듯한 식감의 반숙 계란이 식욕을 돋우는 '오믈렛 라이스 데미글라스(1,620엔, 세금 포함)'가 본 점포의 인기 메뉴. 오므라이스와 함께 햄버그스테이크, 새우튀김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양식 플레이트(2,160엔, 세금 포함)'도 추천 메뉴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양식 3종류를 한 번에 다 즐길 수 있는 꿈같은 메뉴입니다.
양식 무기보시 by 그릴 만텐보시
3.【사이타마】밀키 웨이브 (혼카와고에)
역사 깊은 쿠라즈쿠리 전통가옥 거리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 가와고에에 있는 양식점. 우드베이스와 피아노가 존재감을 내뿜는 점내는 명곡 재즈가 흐르는 모던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폭신폭신한 계란에 케첩을 듬뿍 뿌려 보기에도 귀여운 모양의 소박한 '오므라이스(800엔)'. 한 입 먹으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계란의 맛이 일품입니다. 양도 만족할 만큼 푸짐하답니다!
밀키 웨이브
4.【도치기】Bistro Poivre (비스트로 푸아브르) (오야마)
도치기현의 오야마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Bistro Poivre'는 격식 차리지 않고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1990년 창업 이래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하나사키 오므라이스(1,050엔～)'는 8종류의 재료와 가게에서 직접 정미한 쌀로 만든 필라프를 폭신폭신한 계란으로 부드럽게 감싼 일품. 소스는 특제 토마토소스, 168시간 숙성 하야시 소스, 하야시&토마토 더블 소스, 버섯 듬뿍 토마토소스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Bistro Poivre
5.【이시카와】BISTRO＆BAR ANCHOR 비스트로 & 바 앵커 (가나자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중심부에 위치한 'BISTRO＆BAR ANCHOR'는 선박을 본뜬 멋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다이닝 바입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일식과 양식이 절충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그중에서도 'ANCHOR의 오므라이스(1,200엔, 세금 별도)'가 추천 메뉴! 토마토소스와 화이트소스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으며, 300엔을 추가하면 비프스튜 소스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인기 있는 토마토소스는 일본식 가다랑어 육수를 사용하여 이곳만의 독특한 풍미로 완성시켰습니다.
BISTRO&BAR ANCHOR
6.【미야기】우마카보 (후루카와)
다양한 주류와 함께 볼륨 만점 고기 요리부터 생선 요리까지 풍부한 종류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우마카보'. '우마카보풍 오므라이스(950엔)'는 폭신하게 익힌 계란으로 치킨라이스를 감싸 마무리로 케첩을 뿌린 그야말로 오므라이스의 정석이라 할 만한 일품. 그 꾸밈없는 맛 덕분에 오픈 이후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적당한 밝기의 조명과 나무 느낌 가득한 점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마카보
7.【아이치】아사쿠사 키친 오미야 다이나고야 빌딩점 (나고야)
텔레비전과 잡지를 통해 이름을 알린 오미야 카츠오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오미야'의 나고야점. 그의 대명사격인 '드미글라스 소스'를 사용한 오므라이스는 물론이고, 또 하나의 화제를 끌고 있는 메뉴가 '순백의 오므라이스(1,490엔, 세금 미포함)'입니다. 쌀을 먹여 기른 닭이 낳은 '흰색 노른자 계란'을 사용해 만든 오므라이스로, 화이트소스와 치즈 소스를 섞어 만든 소스와 치킨라이스 등 모든 것이 순백색인 점이 놀랍습니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일품이랍니다.
아사쿠사 키친 오미야 다이나고야 빌딩점
8.【아이치】양식점 SANJI (고난)
아기자기한 프랑스식 인테리어로 통일된 점내에서 본격적인 양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점포입니다. 간판 메뉴는 수제 데미글라스 소스를 듬뿍 사용해 만든 '데미 오므라이스(950엔)'. 반숙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이 절묘하며, 볼륨도 상당합니다. 런치 타임에는 샐러드와 수프, 디저트까지 포함해 1,150엔으로 맛볼 수 있으므로 더욱 좋습니다. 디너 타임에는 양식과 궁합이 좋은 드라이한 와인과 함께 즐겨보세요!
양식점 SANJI
9.【오사카】메이지켄 (신사이바시)
신사이바시에 있는 노포 양식당 '메이지켄'의 명물은 폭신한 식감의 계란으로 윤기 있는 라이스를 감싼 전통적인 겉모양과 맛으로 인기가 높은 오므라이스입니다. 창업 당시의 맛을 95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충실히 지켜내고 있으며, 손님들에게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의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우둔살 '쿠시카츠'와 오므라이스가 세트로 구성된 '오므라이스 ＆ 쿠시카츠 5개 세트(1,210엔)'도 볼륨 만점의 추천 메뉴입니다!
메이지켄
10.【오사카】하나라구 오므라이스 (요시타)
일본산 쌀과 계란을 사용해 만든 특제 오므라이스를 제공하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기본적인 '케첩 오므라이스(650엔)' 외에, '카레 오므라이스(750엔)', '명란 크림 오므라이스(950엔)' 등 전문점 다운 풍부한 메뉴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럭비의 성지인 하나조노에 가게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한 럭비공을 모티프로 만든 '하나라구(rug) 오므라이스(800엔)'도 추천 메뉴.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 아래에는 치즈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숨어있어서 농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나라그 오므라이스
어떠셨나요? 그 옛날의 친숙하고 정감 있는 맛부터 개성 넘치는 새로운 스타일까지, 오므라이스라는 한 가지 메뉴 속에서도 그 종류는 다양하답니다. 이번 기사를 참고로 마음에 드는 점포를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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