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ate: Dec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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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대단히 좋아하는 장어. 더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원기 회복을 위해 찾을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언제든지 먹고 싶어하는 장어 애호가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도쿄에서 맛있는 장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 5곳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가게마다 굽는 방식이나 소스 등에 차이가 있어서, 여러 가게를 비교하면서 먹어보는 것도 분명 재미있을 것입니다.
마루야혼텐 긴자그랏세
고급스러운 어른의 공간에서, 정성이 담긴 장어구이와 엄선된 와인을 즐기다
긴자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마루야혼텐 긴자그랏세. 장인이 엄선하여 구입한 장어를, 구이, 양념, 밥까지 모든 것을 고집스럽게 조리하여 만족할만한 명품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히츠마부시 특상(1.5마리)"은, 처음 덜어 먹을 때는 요리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에는 좋아하는 토핑과 함께, 세 번째부터는 차에 밥을 말아 먹는 오챠즈케를 통해 다양한 맛을 즐기며, 장어의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여유롭고 차분한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입니다. 긴자 거리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가게 내부가 특별한 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편안한 테이블 좌석 외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장해주는 반개인실과 개인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장어에 어울리는 와인이나 쇼추(일본 소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루야혼텐 긴자그랏세
마루야혼텐 도쿄미드타운점
전통의 소스와 장인의 기술로 구워낸, 명물 '히츠마부시'를 만끽
롯폰기역에서 도보 2분 거리, 도쿄 미드타운 가든 테라스 3층에 위치한 마루야혼텐 도쿄미드타운점. 나고야 현지에서 사랑받아 온 장어 요리 명소로, 장인의 기술과 전통의 맛이 결합된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명한 '히츠마부시'와 '우마키', 그리고 회와 튀김 등이 포함된 "일기일회 젠"은 장어 요리 초보자에게도 추천하는 호화로운 세트입니다.
모던한 실내는 일본 느낌의 깔끔하고 편안한 공간입니다. 일본의 정서와 일본의 식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호화로운 내부입니다. 나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 좌석 외에도, 소규모 방이나 개인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작은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장어 요리를 맛보세요.
마루야혼텐 도쿄미드타운점
후나추 아사쿠사하나카와도점
에도 시대의 정취를 느끼면서, 최고의 우나쥬와 야키토리를 맛보세요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1946년에 창업한 후나추 아사쿠사하나카와도점에서는, 국산 장어와 니치난 닭고기를 사용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비밀의 숙성 소스와 활성탄으로 구워낸 '금 우나쥬'. 요리 위에는 금박이 올라가 있어 겉보기에도 화려합니다. 장어와 야키토리를 한 번에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 우나토리쥬'를 추천합니다. 빨갛고 매콤한 소스가 맛을 더해줍니다.
인기 관광지인 센소지에서도 가까워, 관광을 겸해 들르기에도 딱 좋은 위치입니다. 식당 내부는 식사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젖어들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는 에도 시대의 정취를 전하는 우키요에와 하피 등이 장식되어 있으며, 등불과 마네키네코 장식품 등이 일본스러움을 물씬 풍깁니다. 혼자서도 방문하기 좋은 카운터 자리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후나추 아사쿠사하나카와도점
우나기 고마가타 마에카와 마루노우치점
창업 이래 200년 이상 전해져 온 비밀의 맛을 만끽해 보세요
도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복합 빌딩 5층에 위치한, 장어 코마가타 마에카와 마루노우치점. 에도 시대에 장어 요리집으로 창업한 전통의 맛을, 엄선된 재료와 숙련된 기술로 지켜내려오고 있습니다. 메인 재료인 장어는, 맛이 풍부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반도타로 장어'를 사용합니다. '우나쥬'나 '카바야키' 등으로, 비밀의 맛을 체험해 보세요.
일본의 전통을 기조로 한 모던한 실내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재즈 음악이 BGM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리고타츠식 개인실도 마련되어 있어, 관광으로 지친 게스트나 가족 단위의 이용에도 추천합니다. 장어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스페인산 와인이나, 드라이한 맛의 준마이 술도 풍부하게 라인업되어 있습니다.
우나기 고마가타 마에카와 마루노우치텐
카와에
고유의 방식으로 구워내는 녹는 듯한 맛의 부드러운 장어
아카바네 역에서 도보 4 분 거리에 가게를 차리는 카와에는 1946 년 창업한 노포입니다. 날것의 상태에서 직접 쪄내는 독특한 제조법으로 조리되는 장어는 포근하면서도 녹는 듯한 부드러움이 특징입니다. '시노비 덮밥(특)'은, 가바야키와 밥을 2단으로 쌓은 호화로운 덮밥입니다. 먹고 나면 안에서 또 하나의 가바야키가 나오는 놀라움과 기쁨은 그야말로 남다릅니다.
매장에서는 포장용 장어와 야키토리도 판매하고 있어 개방적인 인상을 줍니다. 1955년에 지어진 건물은 옛날 일본식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1층 뒤편에는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좌식 좌석도 있어 편안하게 허리를 기대고 장어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잔술 외에도 300ml 사이즈의 병 등 다양한 일본술을 판매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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