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꽃과 음식 이야기. 에도시대에 숨 쉬는 자연과 맛

Update-date: Feb 13 2025
Author: SAVOR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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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 꽃과 음식 이야기. 에도시대에 숨 쉬는 자연과 맛

‘식채록’이란, 미토번(오늘날 이바라키현 중부·북부를 다스린 번)의 제9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아키(1800~1860)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지는 요리 모음집으로, 총 300개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바라키현에서 시작된 ‘역사와 함께 맛보는 환상적인 레시피’ 프로젝트에서는 총 13개 업체가 현대식 버전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각 업체가 정성스레 만든 일품요리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식채록(쇼쿠사이로쿠)의 재현. 식채록이 현대에 환생하다.

그중 일본요리를 선보이는 ‘요시초’에서는 두 가지 요리를 재현합니다. 첫 번째는 식채록에 등장하는 ‘니토리’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자연산 오리 숯불구이’. 그물로 잡은 오리는 핏물을 빼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역시 식채록에 등장하는 ‘강에서 헤엄치는 잉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잉어회 비단무침’. 가스미가우라산 잉어는 우물물에 며칠간 담가두면 비린내 없는 고급스러운 맛이 된다고 합니다.
이바라키: 꽃과 음식 이야기. 에도시대에 숨 쉬는 자연과 맛
‘히타치노쿠니 자연산 오리 숯불구이’: 오리를 주황색이 될 때까지 숯불에 구운 후 녹말을 푼 육수를 끼얹는다
이바라키: 꽃과 음식 이야기. 에도시대에 숨 쉬는 자연과 맛
‘가스미가우라 잉어회 비단무침’: 채소와 버무려 잉어의 달콤함을 끌어낸다
이바라키: 꽃과 음식 이야기. 에도시대에 숨 쉬는 자연과 맛
취재 협조: 창업 약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쓰치우라 ‘요시초’의 요리장 기무라 히데아키 씨. 식채록에서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요리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이바라키 매력의 키포인트는 ‘꽃’과 ‘음식’입니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정취를 현대에 되살린 특별한 체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꽃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힐링하고, 이바라키의 엄선된 식재료를 즐기는 시간.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이바라키의 이야기를 꼭 느껴보세요.

이바라키의 꽃 풍경. 꽃에 둘러싸이는 이색적인 체험과 에도의 역사.

 이바라키의 꽃 풍경. 꽃에 둘러싸이는 이색적인 체험과 에도의 역사.
이바라키현은 일본 3대 정원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이자 미토번의 제9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조성한 가이라쿠엔을 비롯하여, 구 육군 기지 철거지를 이용하여 만든 히타치 해변공원에도 네모필라와 코키아 등의 꽃들이 심어져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뉴얼된 이바라키 플라워파크에서 지역 특산품을 사용한 특제 디너가 꽃이나 풀로 장식된 캐빈(풀블룸 캐빈)에 제공되어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이바라키 꽃 풍경의 매력을 선사해 드립니다.

히타치 해변공원

히타치 해변공원
이바라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태평양이 보이는 ‘미하라시 언덕’에서는 봄에는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인 네모필라, 가을에는 진홍색 코키아가 펼쳐진 드넓은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의 꽃들이 수놓는 이 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때를 보내보세요.

가이라쿠엔

가이라쿠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에도시대에 미토번 번주였던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백성들의 휴양지로 개발한 역사 깊은 정원입니다. 특히 봄에 피는 매화가 유명하여 정원 내부에는 약 100품종 3천 송이의 매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 플라워파크

이바라키 플라워파크
‘보고 느끼는’ 플라워파크로, 꽃과 자연을 느끼며 오감을 되돌릴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정원 내의 화초나 자연을 이용한 액티비티를 일 년 내내 체험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장미 농가로부터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나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원하시는 곳에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Disclaimer: All information is accurate at time of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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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ate: 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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